'영국 글램록의 선구자' 데이빗 보위(69)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데이빗 보위가 향년 69세로 10일(현지시각) 사망했다고 BBC방송,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1970년대 감각적인 패션과 퇴폐적인 분위기의 글램 록을 창시한 보위는 지금까지 1억3000만장이라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음악뿐 아니라 연기와 다양한 사회활동으로도 유명하다.

글램록이란 1970년대 초 영국에서 유행하던 록 음악의 한 사조로서 50년대의 방식을 복고적으로 수용한 장르이다. 흘러간 방식의 음악을 당대에 맞개 재해석해서 로큰롤의 생명을 이어갔다는데 의의가 크다. 1970년대 초반 이후 록 음악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록 공연이 하나의 퍼포먼스로 도약하는데에 큰 영향을 끼쳤다. 록 뮤지컬의 확립에도 기여를 했다.

아래 유튜브 영상은 데이빗 보위의 대표곡 중 하나인 'Let's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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