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빈공 스완지 시티가 패트릭 뱀포드(22,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 영입으로 공격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스완지가 1월 이적 시장에서 뱀포드 임대 영입을 고려중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스완지는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바페팀비 고미스는 시즌 초반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지만 현재는 그 무게감이 현저히 떨어졌다. 안드레 아예우는 팀의 에이스 면모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골이 부족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에 공격 보강에 나섰고 뱀포드가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그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리그) 올해의 선수였다. 임대 신분으로 미들즈브러에서 36경기에서 17골을 터트리며 팀을 챔피언십 3위로 올려놓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다르다. 팰리스와 EPL에서의 가능성을 시험받았지만, 치열한 주전경쟁을 넘어서지 못했다.

뱀포드는 지난 29일 스완지와의 경기 직후 “이 경기가 팰리스에서 나의 마지막 경기다. 내 결정이다. 코치진에게는 이미 내가 떠날 거라 말했다. 솔직히 말해, 끔찍했다. 벤치에 대기하길 원하고, 뛰는 것을 마다하는 선수는 아무도 없다”며 팰리스에 불만을 표했다.

뱀포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원하고 있어 스완지의 뱀포드 임대 영입 가능성은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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