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최근 충분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로익 레미(28, 첼시). 하지만 1월 이적 시장에서 반전을 맞을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레미는 이번 시즌 충분한 출전 기회를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공식매치 14경기 출전(교체 10)이 고작이다. 디에고 코스타의 그늘에 가려져 빈번히 출전이 무산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코스타는 지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경기력이 슬슬 올라오고 있다. 벤치 워머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뼈아픈 상황이다.

하지만 벤치 워머라는 수식어를 떨쳐낼 기회가 생겼다. 영국 언론 ‘미러’는 29일(한국시간) “애스턴 빌라가 강등권 탈출을 위해 공격 강화를 노리고 있고 적임자로 레미를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레미를 원하는 팀은 애스턴 빌라 뿐만이 아니다. 공격 강화를 노리는 스완지 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영입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미는 활용도가 높은 자원이다. 그의 본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지만 측면도 소화가 가능한 멀티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슈팅, 드리블, 연계 플레이 등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가져다주는 선수다.

이에 공격 강화가 절실한 팀들이 레미 데려오기 작전에 돌입했다. 이적이 성사가 된다면 레미 입장에서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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