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누구에게나 적응 시간은 필요하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결과물도 좋다. 이는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도 유효하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클롭의 리버풀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타이틀을 얻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현재 클롭의 리버풀에 많은 기대가 쏟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경질된 후 리버풀의 지휘봉은 잡은 클롭은 긍정적인 마인드와 신선한 전술로 선수단에게 위닝 멘탈리티를 심었다. 이에 선수단의 분위기는 자연스레 상승세를 탔다.

팬들 또한 클롭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오랜 시간 동안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갈증을 이번 시즌 풀 수 있다는 기대치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클롭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동시에 지나친 기대를 경계했다. 그는 “기대는 축구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팬들이 오랜 기다림으로 지쳐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난 메시아는 아니다”며 팬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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