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마르코 그루이치(19, FK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는다.
영국 리버풀 지역 언론 ‘에코’는 23일(한국시간) “그루이치가 리버풀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고, 이번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첫 영입이다. 리버풀에 대한 그루이지의 관심은 뜨거웠다. 그루이지에 직접 전화까지 하며 이적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루이지는 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빌드업과 슈팅에서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루이지가 리버풀에 바로 입단하지는 않는다. 언론은 “그루이지는 현 팀에서 임대 신분으로 시즌을 마감한 뒤 리버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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