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핫스퍼가 사이두 베라히노(21,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영입을 위해 다시 움직인다.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베라히노 영입을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공격 보강이 절실하다. 이는 그동안 계속해서 제기됐던 토트넘 과제 중 하나였다. 해리 케인 이외에는 마땅한 공격수가 없다. 손흥민, 클린턴 은지 등도 전문 공격수가 아니 여서 쓸 만한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베라히노로 눈을 돌렸다. 그는 U-16부터 U-21까지 모든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될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2010년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활약은 대단했다. 공식매치 28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뜨리며 WBA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 했다. 비록 이번 시즌의 활약은 뛰어나지 않지만 나이도 어리고 잠재력은 충분한 자원이다.

토트넘의 베라히노에 대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관심을 보였지만 WBA와 이적료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거절당했다. 하지만 절치부심하며 영입에 재착수했고,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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