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팀의 후임 사령탑으로 조셉 과르디올라로 낙점하고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결국 조세 무리뉴와 이별 수순을 밟았다. 성적 부진으로 상호 합의 하에 각자의 길을 걷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해 내려진 결정이었다. 이후 거스 히딩크를 데려왔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임시직이다. 이에 후임 사령탑 물색에 한 창이다. 그 중 한 명은 과르디올라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로만 구단주가 새로운 감독으로 과르디올라를 원한다. 천문학적인 지출도 감수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로만 구단주 측도 “로만 구단주가 과드리올라는 후임 감독에 1순위에 올랐다”며 과르디올라에 관심이 있음을 인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이별을 택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의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 역시 “나는 과르디올라의 행선지를 알고 있다. 하지만 공식 발표는 새로운 팀의 몫이다”고 과르디올라의 이적을 인정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 역시 다음 시즌 과르디올라 모셔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첼시의 바람대로 과르디올라 영입이 순탄하게 이루어질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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