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알렉스 퍼거슨이 위기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세주로 나섰다.

영국 언론 ‘미러’는 22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이 맨유가 루이스 판 할의 운명을 결정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미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과 사장 데이비드 길과 긴급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판 할은 위기의 남자다. 기대 이상의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고, 이해할 수 없는 전술 구사로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이에 경질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후임 감독으로는 얼마 전 첼시와 이별 수순을 밟은 조세 무리뉴가 후보에 올랐다. 퍼거슨은 이 부분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언론은 “퍼거슨은 이 논의의 핵심 인물이다. 그는 판 할의 좋은 친구이자 무리뉴의 팬이다. 퍼거슨은 현재 이 과잉된 상황을 제어할 수 있는 인물이다”고 전했다.

과연 퍼거슨의 입김이 어떻게 작용할 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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