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지네딘 지단이 최근 비판을 받고 있는 라파엘 베니테스를 지지했다.

지단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를 통해 “나는 베니테스를 지지하고 그가 1군 감독으로서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베니테스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서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경질설 화두에 오른 베니테스를 옹호했다.

레알은 최근 계속해서 감독 교체설이 나오고 있다. 화살은 베니테스로 향했다. 그에 대한 불신은 계속 이어져오고 있었다. 레알 답지 않은 소극적인 플레이와 상황에 맞지 않은 전술 구사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후임 사령탑 명단까지 거론되고 있다. 지단도 그 중 한 명.

하지만 지단은 레알 감독 부임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나는 현재 카스티야(레알 2군)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집중하고 있다. 지금 당장은 1군 감독직에 관심이 없다”며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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