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파리 생제르망의 회장 나세르 알 켈라피가 로랑 블랑 감독과의 연장계약을 확신했다.

켈라피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언론 ‘르 피가로’를 통해 “우리는 블랑 감독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그와의 연장 계약을 확신한다. 합의점을 찾을 수 있고 아무 문제가 없다. 그 역시 파리와 계속하고 싶어한다”며 블랑과의 계약 연장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PSG는 블랑 감독과 연장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매체 ‘ESPN FC’도 지난달 21일 “블랑 감독이 PSG와 계약 연장을 놓고 논의 중이다. 이번 시즌 종료를 앞두고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블랑 감독 역시 “팀과 계약 연장을 놓고 논의 중이다”며 팀과 재계약 체결 진행 중임을 밝혔다.

블랑 감독과 PSG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연장 계약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블랑 감독은 PSG 지휘봉을 잡은 후 쾌조의 성적을 이뤄내고 있다. 부임 이후 리그 3연패를 달성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3시즌 연속 8강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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