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첼시가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력 강화에 나선다. 타깃은 그라지아노 펠레(30, 사우샘프턴)다.

이탈리아 언론 칼시오 뉴스 24는 17일(한국시간) “첼시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영입 선수 목록에 펠레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20골을 터트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던 디에고 코스타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고, 부활을 노리고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던 라다멜 팔카오 역시 부활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에 공격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타깃은 펠레다.

펠레는 이번 시즌 공식매치 21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했다. 이는 팀 내 최다 득점 기록에 해당한다. 해결사 뿐만 아니라 조력자 역할까지 자처하며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첼시의 바람이 이루어질 지는 미지수다. 사우샘프턴이 펠레를 책정된 이적료 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17일 “사우샘프턴은 펠레를 가격을 인하에서 절대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펠레는 유벤투스의 관심도 받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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