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FA(영국축구협회)의 징계를 수락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1일(한국시간) “팔꿈치 가격의 난폭한 행동을 한 슈바인슈타이거가 결국 FA의 징계를 수락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 5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윈스턴 리드를 팔꿈치로 가격했다. 이에 리드는 “슈바인슈타이거는 팔꿈치로 나를 가격했다. 그는 자신이 한 행동을 알 것”이라며 슈바인슈타이거의 불순한 행동에 일침을 가했다.

명백한 퇴장이었지만 당시 주심은 상황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FA는 영상 판독을 했고 만장일치로 기소를 결정했다. 추가로 3경기 출전 정지라는 징계까지 내려졌다.

애초 슈바인슈타이거는 FA의 결정에 항소할 예정이었지만, 자신의 불순한 행동을 인정하고 징계를 수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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