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케빈 그로스크로이츠(27, 갈라타사라이)가 옛 스승 위르겐 클롭과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

터키 신문 ‘탁빔’은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그로스크로이츠 영입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그로스크로이츠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졌다. 영국 언론 ‘미러’는 지난 5일 “클롭 감독이 이번 겨울 그로스크로이츠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로스크로이츠는 측면 미드필더와 수비 모두 소화가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과거 클롭 감독 아래서 두루 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지난 9월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관련 문서 제출이 늦었다는 이유로 선수 등록이 되지 않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향수병까지 앓고 있어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 가지 이유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그로스크로이츠가 옛 스승 클롭을 만나 터닝 포인트를 마련할 지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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