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AS모나코가 라다멜 팔카오의 임대 취소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유는 그의 높은 주급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모나코가 팔카오의 임대 취소를 꺼려하고 있다. 이유는 그의 26만 5천 파운드(약 4억 6285만원)라는 높은 주급을 감당하기 힘들어서다”고 보도했다.

팔카오는 부활을 꿈꾸며 지난 7월 임대 신분으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팔카오의 부진이 아쉽다. 그는 첼시에서 많은 것을 보여줄 것이다. 부활을 돕겠다”며 팔카오의 반전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에 첼시는 팔카오의 임대를 취소하고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타진 중이다. 팔카오 역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팀에 임대 취소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팔카오는 첼시에서 임대 기간은 모두 채울 것으로 보인다. 모나코가 그의 주급을 감당하기 어려워 임대 취소에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악의 분위기를 벗어나고자 임대 취소를 감행했던 팔카오. 하지만 원소속팀의 반대로 이번 시즌은 첼시에서 마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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