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제임스 밀너(29, 리버풀)가 위르겐 클롭과 같은 팀에서 일하는 것을 흡족해 했다.

밀너는 1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미러’를 통해 “클롭의 선수가 된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현재 리버풀은 모든 것이 즐겁다”며 좋은 팀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리버풀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시작점은 클롭 감독의 부임이었다. 그는 선수단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위닝 멘탈리티를 심었다. 선수단 분위기도 바뀌고 있다. 루카스 레이바는 “클롭 감독 부임 이후 팀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요구하는 부분이 많지만, 모두 팀을 위한 것이다”며 클롭을 추켜세웠다.

리버풀은 3일 오전 4시 45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2015-16 캐피탈 원 컵 8강전을 치른다.

밀너는 우승 욕심도 내비쳤다. 그는 “우리는 캐피탈 원 컵이 좋은 기회인 것을 알고 있다. 지난 시즌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철저히 준비한다면 결승 진출도 가능하다고 본다. 그렇게 된다면 모두가 기뻐할 것”이라며 캐피탈 원 컵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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