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리오넬 메시(28, 바르셀로나)는 감독 누구나 좋아하는 선수라며 추켜세웠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 ‘토크 스포츠’를 통해 “메시는 감독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선수다”며 메시에 호감을 나타냈다.

이어 페예그리니는 “하지만 이적설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며 최근 불거진 메시의 영입설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적 시장의 큰 손이다. 매 시즌 마다 풍부한 자금을 이용해 거물급 선수 영입을 타진한다. 메시도 예외는 아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지난 27일 “맨시티가 메시와 이적과 관련에 얘기를 나누고 있다. 주급으로 80만 파운드(약 13억 8000만원)까지 지급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50만 파운드(약 8억 6000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또한 탈세 문제로 스페인에서 생활을 꺼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적설은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메시가 이적할 지는 미지수다. 바르셀로나 회장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는 “메시의 탈세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 그는 떳떳하다. 선수 본인 역시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메시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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