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호날두의 약혼녀로 더욱 유명세를 탔던 러시아 출생의 슈퍼모델 이리나 샤크가 최근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과 운동 습관을 공개했다.

86년 1월 태생으로 우리나이로 따지면 서른즈음에 접어든 이리나 샤크는 매력적인 얼굴만큼이나 여전히 조각 같은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그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메거진을 비롯 온갖 잡지의 커버 모델과 각 매체가 선정하는 가장 섹시한 모델로 뽑혔던 이리나 샤크의 다이어트 비법과 운동 습관을 살펴본다.

◆ 다이어트 비법
이리나 샤크는 피부와 모발에 촉촉한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하루 상당량의 물을 마신다. 특히 해변에서 수영복 촬영 등으로 하루 종일 햇볕에 있어야 할 때는 평소 보다 더 많은 물을 섭취한다.

운동량이 많은 이리나는 굶는 다이어트는 하지 않는다. 그녀는 때때로 아이스크림과 케익을 즐기기도 하고 집에서 하루 종일 뒹굴 거리며 쉬는 날에는 피자를 배달해 먹기도 한다. 하지만 평소 외식은 즐겨하지 않는다. 대신 집에 있을 때는 주로 인근 러시아 식품점에서 직접 장을 봐 집에서 건강식을 해먹는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러시아 요리는 ‘펠메니’인데 이태리의 라비올리 또는 우리나라의 만두 같은 음식이다.

‘펠메니’ 이외에 그녀가 다이어트를 위해 매일 먹는 음식은 야채, 과일, 섬유소가 많은 곡물 빵, 저지방 우유, 두부, 맑은스프 등이다.

이외에 그녀가 매일 먹는 음료는 중요한 비타민C 공급원으로서 그녀의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는 것에는 필수인 오렌지 주스 이다.

무엇 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리나 샤크는 과식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한다.

◆ 운동습관
이리나 샤크는 모델이지만 가녀린 몸매는 원하지 않는다. 그녀는 운동 후 느끼는 좋은 기분과 만족감 때문에 매일 헬스장을 찾는다고 한다.

이리나는 몸매는 타고 나는 것도 있지만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일주일 내내 무리해서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 정도로 수시로 운동을 한다.

이라나 샤크의 운동은 근육을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닌 만큼 무거운 웨이트 운동은 하지 않는다. 매일 하는 그녀의 운동 루틴을 보면 처음 일단 15분 런닝으로 가볍게 몸을 푼다. 이후 한 시간 이상 카디오 운동법으로 유산소 운동을 한다. 지방을 태우기 위해서 카디오 운동법이 가장 좋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그녀는 사이클, 런닝, 복싱 등을 섞어가며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유산소 운동은 30대에 접어든 그녀의 복부를 군살 없이 탄탄하게 만들어 주는 요소이다. 군살 없는 몸매에 유산소 운동 이외 필라테스도 한 몫을 한다.

쉬지 않고 자신 만의 루틴을 만들어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녀는 지나친 운동도 금물이라고 전했다. 운동도 중요하지만 몸을 편히 쉬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리나 샤크 약력
출생일 : 1986년 1월6일
출생지 : 러시아 예만젤린스크
학력 : 대학에서 잠시 마케팅을 전공했으나 중간에 모델로 발탁되면서 학업을 중단
가족 : 투르크계 아버지와 러시아계 어머니 사이에 언니 타티아나와 이리나 자매
몸매 : 34-23-35. 54kg. 178cm
종교 : 본인은 무교라고 하지만 아버지 영향으로 무슬림에 가까움

연인관계 :
아더 세일즈 브라질 출신 동료 모델
호나우지뉴 가우초 브라질 출신 축구 선수
롭 버든 (2007-2009) 미국 뮤지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0-2015)
브래들리 쿠퍼 (2015현재) 11년 연상의 미국 배우

[사진=이라나샤크 SNS] [사진=이라나샤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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