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레버쿠젠(독일)에서 ‘슈퍼탤런트’ 손흥민의 성공 조짐이 보이고 있다. 프리시즌 2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전지훈련지 인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리에 A 우디네세(이탈리아)와의 친선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그는 2-0으로 앞선 후반 17분 헤겔러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우디네세 골문을 갈랐다.
레버쿠젠은 시드니 샘과 옌스 헤겔러,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레버쿠젠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침착하게 쐐기골을 완성했다. 골키퍼가 막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며 손흥민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최근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2경기 연속골로 빠른 시간 내 팀에서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한재현 기자
사진=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