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제는 데이비드 베컴(38)까지 웨인 루니(28)의 잔류를 위해 나섰다.

베컴은 ‘ESPN사커넷’의 15일 보도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시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베컴은 루니의 잔류에 대해서도 언급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계의 여러 인사들이 루니 이적설에 대해 생각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베컴도 루니 이적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베컴은 “루니가 남았으면 좋겠다. 그는 아주 재능 있는 선수다. 난 그를 맨유의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루니가 맨유에 남길 원했다.

베컴은 “물론 그의 미래는 그가 결정하는 거다. 그렇지만 난 맨유의 팬 중 한 사람으로서 최고의 선수가 팀에 남아있길 원한다. 난 루니가 맨유에 남았으면 한다”라며 루니의 잔류를 간절히 희망했다.

수많은 이적설에 둘러싸인 루니는 맨유의 프리시즌 아시아투어에 함께 나섰지만 첫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훈련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고 잉글랜드로 돌아갔다. 모예스 감독을 비롯한 맨유 관계자들은 계속해서 루니가 잔류할 거라 말하고 있지만 루니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있어 이적설은 당분간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맨유는 여름이적시장에서 여러 선수들의 이적설에 자주 언급되고 있지만 대형영입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베컴은 “퍼거슨 감독 시절과 같은 선수들이 있고 또한 몇 주 내로 새로운 얼굴들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본다”라며 이적시장에서의 결과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외신팀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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