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오늘자 주요 뉴스를 다루는 'AFC 브리핑' 입니다. 축구의 모든 것 '인터풋볼'은 AFC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AFC 브리핑'을 매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2013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각 조의 치열한 16강 진출 경쟁이 뜨겁다. K리그 클래식 4팀(포항, 서울, 전북, 수원)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정상의 클럽들은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을 확정 지으려 한다.

서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구성된 A~D조 중에서 D조의 전망은 오리무중이다. 1위 에스테그랄(이란, 승점 7점)부터 4위 알 라이얀(카타르, 승점 4점)의 승점 차는 3점 밖에 안 된다. 현재로서는 누가 16강에 진출할 지 알 수 없다. 현재 유병수(25)가 뛰고 있는 알 힐랄(사우디)은 23일 알 아인(UAE)과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승점 6점으로 동률이며, 이날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의 향방이 좌우 될 가능성이 크다.

동아시아 지역 중심인 E~H조도 혼전을 빚고 있다. K리그 클래식 팀 들도 아직 16강 진출을 확정 짓지 못했다. 특히 H조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은 3무 1패로 탈락 위기에 있다. 하지만 귀저우 런허(중국)과 센트럴 코스트(호주)와의 승점 차는 1점 차로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뒤집을 수 있다. 22일에 열리는 센트럴 코스트전에서 승리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재현 기자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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