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유로파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이 목표다." (폴 포그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58점이 되어 4위 레스터 시티(59)를 1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포그바는 후반 초반 팀의 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한 골이었다. 맨유는 브루노, 메이슨 그린우드, 포그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4경기 연속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포그바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정말 기쁘다. 경기 전에는 물론이며 훈련 중에도 항상 하는 말이 있다. 맨유는 빅클럽이다. 우리는 항상 이 레벨을 유지하려고 한다. 지난 몇 주 동안 보여준 경기력이 맨유의 모습이다. 여전히 해야할 게 많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랫동안 부상에 처했었다. 그동안 회복에만 집중했다”는 복귀 소감과 함께 “올해 맨유의 목표는 두 가지다. 유로파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이 목표다. 그 부분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신예 그린우드를 두고 “그의 플레이를 보는 게 즐겁다. 분명 톱클래스에 도달할 만한 선수다. 지금까지 보여준 것보다 앞으로 더 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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