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존 이간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울버햄튼을 제압했다.

셰필드는 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1-0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셰필드는 3경기 무패(2승 1무)와 함께 승점 51점이 되며 리그 7위로 도약했고, 울버햄튼(승점 52)은 2연패를 당하며 6위에 머물렀다.

유럽대항전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양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셰필드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샤프, 맥버니, 스티븐스, 오스본, 베르게, 놀우드, 코넬, 이간, 발독, 바샴, 헨더슨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이었다. 조타, 히메네스, 트라오레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고, 네베스, 사이스, 무티뉴, 카스트로, 코디, 도허티, 볼리, 파트리시우가 선발로 투입됐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셰필드는 전반 18분 맥버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고, 울버햄튼은 전반 32분 네베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대를 맞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울버햄튼은 전반 36분과 43분 네베스가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셰필드가 후반 4분 무세를 투입하며 먼저 변화를 줬다. 그러나 찬스는 울버햄튼이 만들었다. 후반 7분 네베스, 후반 18분 조타가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셰필드는 후반 26분 지브코비치, 울버햄튼은 후반 34분 덴동커를 투입했다.

극적인 승부였다. 후반 추가시간 놀우드의 코너킥을 이간이 헤더 결승골을 터뜨렸고, 결국 셰필드가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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