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FC바르셀로나가 토트넘의 탕귀 은돔벨레(23)와 라이언 세세뇽(20)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의 갈등이 불거졌다. 여기에 팀 순위도 주춤하다.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승점 77)에 리그 1위를 내줬고 그 뒤를 4점 차로 추격 중이다. 앞으로 4경기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올 시즌 리그 우승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결국 팀 개편에 바가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8일 “키케 세티엔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은돔벨레와 세세뇽을 영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최근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로 이적설이 불거졌으며, 세세뇽은 지난 3월 챔피언스리그 라이프치히전 이후 출전 기회를 잃었다.

바르셀로나가 이들을 원하는 주된 이유는 세대교체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주전급 선수들 대부분이 선수 커리어를 마무리할 시기에 도달했다. 리오넬 메시(33)는 물론 루이스 수아레스(33), 헤라르드 피케(33), 호르디 알바(31), 세르지오 부스케츠(31)가 모두 30대”라고 설명했다.

물론 바르셀로나에는 신예들이 더러 있다. 안수 파티(17)와 리키 푸츠(20)가 있지만 아직 주축으로 평가받는 단계는 아니다. 이들 외에 은돔벨레와 세세뇽을 영입해 팀 구성에 변화를 줄 계획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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