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탕귀 은돔벨레의 FC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다시 터졌다. 이번에는 프랑스 쪽에서 소식이 나왔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르퀴프’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은돔벨레의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역시 그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여름에도 은돔벨레를 노렸다. 리옹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은돔벨레는 탈압박, 패싱력 등으로 주목을 받았고, 유럽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많은 팀 중 토트넘 이적을 선택하며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895억 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토트넘 적응에 실패한 모습이다. 구단 최고 이적료를 주고 영입했음에도 프리미어리그 템포에 적응하지 못했고, 잦은 부상도 겹쳤다. 여기에 조세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까지 터지며 계속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중원 보강을 원하는 바르셀로나의 눈길이 다시 은돔벨레에게로 향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유벤투스로부터 미랄렘 피아니치 영입을 완료했지만 다음 시즌 은돔벨레까지 영입해 새로운 중원 조합을 꾸리겠다는 생각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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