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스널이 ‘신성’ 가브리엘 마르티넬리(19)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햇다.

아스널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티넬리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마르티넬리는 지난해 여름 아스널로 이적한 브라질 공격수로 데뷔 시즌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구단과 새로운 재계약을 이끌어냈다.

지난여름 아스널에 합류한 마르티넬리는 깜짝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9-20시즌 총 26경기에 출전에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많은 활동량과 저돌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아스널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비록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황이지만 마르티넬리의 존재감은 아스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마르티넬리는 아스널 구단 역사상 1998-99시즌 니콜라스 아넬카 이후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운 첫 번째 10대 선수다.

마르티넬리와 재계약을 체결한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나는 마르티넬리가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정말 기쁘다. 그는 매우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어린 선수고, 경기력, 태도 등에 감명 받았다. 우리는 그가 완벽한 상태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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