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올여름 에릭 바이(26) 임대를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올여름 빅사이닝을 예고하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미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해리 매과이어와 아론 완 비사카를 영입하며 수비 리빌딩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매과이어는 8,000만 파운드(약 1,19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으며 입단과 동시에 주장 완장을 맡겼다.

이에 그치지 않고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의 파트너를 찾고 있다. 현재 맨유의 센터백 자원인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 마르코스 로호 모두 올여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린델로프가 매과이어와 함께 주전 수비수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바이 마저 임대 이적설이 돌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3일 “솔샤르 감독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바이를 임대로 내보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바이는 잦은 부상으로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올시즌 역시 프리미어리그 3경기(103분) 출전에 그쳤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현재 맨유는 나폴리의 칼리두 쿨리발리, RB라이프치히의 다욧 우파메카노 등 여러 수비수들과 연결되어 있다. 특히 발렌시아가 바이를 임대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포르투갈과 이탈리아의 다수의 구단들도 상황을 주시 중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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