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토트넘이 셰필드 원정에서 리드를 내줬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셰필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전반전을 마쳤다.

원정팀 토트넘은 케인이 최전방을 책임졌다. 손흥민, 베르바인, 모우라가 2선에 포진했고, 로셀소, 시소코가 중원을 구성했다. 데이비스, 산체스, 다이어, 오리에가 4백 수비를,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 활로를 뚫기 위에 고군분투했다. 전반 6분 손흥민이 올려준 코너킥을 다이어가 헤더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옆으로 나갔다. 전반 23분에는 케인의 프리킥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31분 셰필드의 첫 골이 터졌다. 바샴의 땅볼 크로스를 베르게가 받아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공은 셰필드 골망을 강하게 출렁였다. 2분 뒤 케인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VAR 판독 후 반칙이 선언됐다.

전반 40분 로셀소의 프리킥 슈팅은 수비에 맞고 밖으로 나갔다. 44분에는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로셀소의 패스가 손흥민에게 향했다. 손흥민이 오리에에게 내줬으나 오리에의 크로스가 부정확하게 날아갔다. 결국 토트넘은 동점에 실패한 채 0-1로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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