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오른쪽 수비 보강을 위해 올여름 티모시 카스타뉴(24, 아탈란타)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카스타뉴는 2017년 벨기에 헹크를 떠나 아탈란타에 둥지를 틀었다. 서서히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했고 지난 시즌 세리에A 28경기에 출전했다. 올시즌 세리에A와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현재 22경기에 출전하며 아탈란타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많은 팀들이 카스타뉴에게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오리에를 제외하면 오른쪽 수비 자원이 없는 토트넘이 적극적이다. 토트넘은 시즌이 중단되기 직전 6경기에서 1무 5패를 기록했고 무려 11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에 약점을 드러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올여름 대대적인 수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일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올여름 중앙 수비수와 오른쪽 수비수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다. 현재 측면에는 카스타뉴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현재 카스타뉴의 시장 가치는 1,440만 파운드(약 216억 원) 정도로 평가되며 아탈란타와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카스타뉴 역시 지난 30일 프랑스 매체 ‘라 데르니에르’를 통해 “이적설을 듣고 자부심을 느꼈다. 이는 열심히 한다면 그에 맞는 결과가 따른다는 증거다. 그저 단순한 관심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솔직해져야 한다. 파리나 토트넘이 제안을 한다면 거절할 수 없을 것이다”며 이적 의사를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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