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제이든 산초의 복귀는 없을 거라고 확신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윙어 르로이 사네와 이별할 예정이다. 사네가 맨시티의 재계약을 거부했고, 현재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가까운 상황이다. 영국 ‘BBC'는 지난 1일 “사네와 뮌헨이 이적 합의를 맺었다. 이적료는 최대 5,489만 파운드(약 810억 원)이다”고 밝혔다.

사네의 이적으로 새로운 윙어를 구할 수도 있는 맨시티다. 그러나 과거 맨시티 유스로 주목을 받았던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구상에 없다. 과르디올라는 산초의 복귀는 말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는 2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산초는 떠나는 것을 결정했다. 왜 우리가 그의 복귀를 결정해야 하나?”라며 “우리는 그가 필 포덴, 에릭 가르시아와 함께 남길 바랐다. 그러나 그는 사네처럼 스스로 떠나길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독일로 떠났을 때, 1년 뒤에 돌아오려고 그러진 않았을 것이다. 말도 안 된다. 그는 여기 있길 원하지 않았고, 그게 내가 그의 복귀는 없다고 말하는 이유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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