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랜 시간 키워왔던 유망주 앙헬 고메스와 공식적으로 이별한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앙헬 고메스와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고메스는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팀을 떠나게 됐다"고 알렸다.

고메스는 2000년 출생의 어린 유망주로 지난 2006년부터 맨유 유소년 팀에서 활약했다. 현재 활약하고 있는 메이슨 그린우드와 함께 맨유 최고의 유망주로 거론되며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16-17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최종전에서 웨인 루니 대신 교체 투입되며 1군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그러나 1군에 완전히 정착하는 데는 실패했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재계약 대신 팀을 떠나게 됐다.

사진=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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