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레드불 잘츠부르크가 우승 확정에도 홈에서 5골을 넣으며 대승을 거뒀다. 황희찬도 교체로 출전해 22호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잘츠부르크는 2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경기서 슈투룸 그라츠에 5-2 대승을 거뒀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잘츠부르크에 순위표는 의미가 없지만 홈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22분 아데예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이어 후반 8분 온귀네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황희찬은 후반 23분 오카포 대신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잘츠부르크가 3-1로 앞서고 있던 후반 40분 크로스로 코이타의 헤딩 골을 도우며 통산 22호 도움에 성공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42분 후안 도밍게스에 두 번째 실점을 내줬지만 1분 뒤 베리샤가 다섯 번째 골을 넣으면서 5-2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