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르로이 사네(24, 맨체스터 시티)의 바이에른 뮌헨행이 확실해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뮌헨은 이적료 5,480만 파운드(약 810억 원)에 사네 영입을 마무리했다. 사네는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며 뮌헨은 맨시티에 초기 이적료 4,470만 유로(약 661억 원)을 먼저 지급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사네는 2016년 여름 앞두고 독일 샬케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기량이 만개하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 10골 15도움을 터뜨렸다. 해당 시즌 맹활약을 바탕으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올시즌 초반 십자 인대 파열을 당하며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런 상황에서 뮌헨이 사네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뮌헨은 로벤과 리베리가 은퇴한 뒤 꾸준히 사네에 관심을 보여왔다. 나브리, 뮐러, 코망 등 측면 자원들이 있지만 사네를 영입해 독일 국가대표 커넥션을 완성시킬 계획이었고 결국 맨시티와 이적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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