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인터 밀란이 ‘임대생’ 알렉시스 산체스, 빅토르 모제스와 임대 연장과 관련해 계속 협상하고 있지만 아직 합의된 것은 없었다.

산체스는 지난여름 맨유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맨유에서 부진을 만회하고 분위기 반전을 위한 선택이었지만 결과는 아주 만족스럽지 않았다. 부활의 조짐은 있었지만 여전히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아스널 시절의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러나 인터 밀란은 산체스의 부활을 믿고 있고, 높은 몸값만 해결된다면 다음 시즌까지 임대를 연장하겠다는 생각이다. 앞서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인터 밀란은 산체스의 임대를 2020-21시즌까지 연장하길 원한다. 인터 밀란의 스포츠 디렉터 피에로 아우실리오는 산체스가 중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보도했다.

일단 인터 밀란은 이번 시즌까지 단기 계약을 연장한 후 다음 시즌에 대해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인터 밀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협상에서 아직까지 임대 연장에 합의하지는 못했다.

이에 대해 ‘스카이스포츠’는 “인터 밀란이 산체스의 임대 연장에 합의하지 못했고, 모제스도 합의하지 못했다. 두 선수의 계약 기간 만료가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보도했다.

인터 밀란의 쥐세페 모라타 단장은 “산체스와 모제스의 임대 연장을 위해 맨유, 첼시와 협상하고 있지만 아직 완료되지는 않았다. 우리는 계속 협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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