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미랄렘 피아니치(30, 유벤투스)가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 오늘 밤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피아니치가 앞으로 4년 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 오늘 밤 토리노에서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맺을 것이다. 2020-21시즌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된다”고 보도했다.

피아니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에 아르투르 멜루(23, 브라질)를 요구했고, 피아니치와 스왑딜을 추진했다. 양 구단이 빠르게 합의를 맺으면서 두 선수의 이적이 가까워졌다.

피아니치도 바르셀로나 이적을 고대했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바르셀로나 이적이 아니면 팀에 남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마침내 아르투르가 이적에 동의하면서 이적이 이루어지게 됐다.

피아니치의 메디컬 테스트는 유벤투스 센터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하비에르 양구아스 의사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토리노로 출발했다. 이제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의 공식 발표만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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