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안테 레비치의 결승골에 힘입은 AC 밀란이 AS 로마를 2-0으로 제압했다.

밀란은 29일 0시 1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8라운드에서 로마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42점을 기록한 밀란은 7위로 도약했고 로마는 5위에 머물렀다.

홈팀 밀란은 레비치, 찰하노글루, 보나벤투라, 벤나세르, 케시에, 로마뇰리, 돈나룸마 등을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이에 원정팀 로마는 제코, 미키타리안, 클루이베르트, 페예그리니, 베레투, 자파코스타, 스몰링 등을 내세웠다.

전반전은 로마가 주도했다. 전반 15분 페예그리니의 슈팅이 카예르에 걸렸다. 전반 20분 제코의 헤더는 골문을 살짝 벗어났으며 전반 21분 미키타리안의 슈팅 마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22분 스피나졸라의 슈팅은 돈나룸마에 걸렸다.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 후반 31분 레비치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균형을 깼다. 리드를 뺏긴 로마는 디아와라, 파스토레 등을 투입해 동점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44분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찰하노글루가 마무리하며 밀란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AC 밀란 (2) : 레비치(후31), 찰하노글루(후44, PK)

AS 로마 (0) :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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