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황희찬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잘츠부르크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잘츠부르크는 7회 연속 리그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잘츠부르크는 2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하르트베르크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홈팀 잘츠부르크는 황희찬, 다카, 오쿠가와 등이 맹공을 퍼부으며 전반전을 주도했다. 하지만 하르트베르크의 끈질긴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하말류의 헤더로 리드를 잡았다.

잘츠부르크의 공격은 후반전에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후반 7분 황희찬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내 황희찬의 득점이 터졌다. 후반 8분 멋진 헤더로 시즌 16호 골이자 리그 11호 골을 완성시켰다.

또다시 황희찬이 발끝이 빛났다. 후반 14분 강력한 슈팅을 시도한 것이 골키퍼를 맞고 위로 높게 떴다. 집중력을 잃지 않은 황희찬은 다카에게 패스를 연결하여 팀의 3번째 골을 도왔다. 후반 21분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리는 등 맹활약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후반 36분 아데야미와 교체되어 나갔다. 이후 득점은 더 이상 터지지 않으며 잘츠부르크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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