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리버풀의 우승에 헌사를 보냈다.

리버풀은 지난 26일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에 1-2로 패배하며 약 30년 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휘 아래 강팀으로 거듭난 리버풀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마침내 리그 우승 트로피까지 품에 안는 겹경사를 누렸다.

FIFA가 리버풀의 우승을 축하했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28일(한국시간) “FIFA의 인판티노 회장이 리버풀의 리그 우승에 헌사를 보내왔다”라며 인판티노 회장의 편지를 소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 편지를 통해 리버풀의 우승을 축하하는 바이다.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왕관을 쓰며 30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엄청난 노력, 열정, 헌신을 쏟아낸 선수들, 그리고 구단 관계자 전부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업적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리버풀의 선수들, 코칭스태프, 수뇌부, 그리고 리버풀의 팬들 모두에게 다시 한번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리버풀은 축구계의 발전과 번영에 공헌했다. 잉글랜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다. 축구계를 대표하여 축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인판티노 FIFA 회장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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