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호나우지뉴(40)의 현역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힘나스틱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호나우지뉴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외계인’ 호나우지뉴는 브라질의 그레미우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망, 바르셀로나, AC 밀란 등에서 활약하며 유럽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플라멩구, 플루미넨세를 거쳐 2018년 은퇴를 선언했다.

마라도나 감독이 호나우지뉴를 그라운드로 부르고 있다. 아르헨티나 ‘마르카’는 27일(한국시간) “힘나스틱의 마라도나 감독이 호나우지뉴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아직 정식 제안을 하지는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마라도나 감독은 현재 아르헨티나 1부 리그의 힘나스틱 라 플라타를 지휘하고 있다.

하지만 영입 작업에 어려움이 따른다. 호나우지뉴는 최근 파라과이에서 위조 여권 사용 혐의로 감옥에 수감된 바 있다. 현재는 출소한 후 아순시온의 한 호텔에서 가택 연금 중이다. 자금 세탁 혐의가 남아있는 만큼 자유의 몸이 될 때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어 이 매체는 “호나유지뉴는 이전부터 현역 복귀를 희망해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사를 받고 있다. 힘나스틱은 호나우지뉴가 완전 석방 판정을 받은 후 영입 움직임을 보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문도 데포르티보, 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