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아르연 로벤(36)이 현역으로 돌아온다. 네덜란드 리그 FC흐로닝언과 1년 계약을 맺었다. 

흐로닝언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벤과 1년 계약을 맺었다. 2020-21시즌을 함께 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로벤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하면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흐로닝언에서 데뷔한 뒤 에인트호벤, 첼시,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바이에른에서 10년 간 활약했다. 

흐로닝언은 한국 국가대표 출신 석현준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몸담으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로벤은 36세 노장의 나이에도 현역으로 돌아와 새 시즌 고향팀에서 다시 선수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사진=흐로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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