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토트넘의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가 FC 바르셀로나와 이적설이 나오는 가운데,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은돔벨레의 잔류를 원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은돔벨레는 이번 시즌 리옹을 떠나 6000만 유로(약 808억 원)을 기록하며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첫 시즌부터 적응에 실패했고,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다. 최근에는 무리뉴 감독과 관계도 악화되며 팀을 떠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 바르셀로나가 은돔벨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지난여름 은돔벨레 영입을 노렸지만 이는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에는 필리페 쿠티뉴를 제시하며 토트넘에 은돔벨레 판매를 제안해볼 생각이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PSG)도 은돔벨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정반대의 의견을 내놨다. 이 매체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 측에 따르면 무리뉴는 은돔벨레가 남길 원한다. 또한 둘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뉴스도 확실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은돔벨레는 리그 재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전 벤치에 앉았지만 한 번도 투입되지 못했다. 교체 카드가 다섯 장이나 있음에도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계속해서 출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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