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첼시 이적에 합의한 티모 베르너(24, RB라이프치히)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득점 대비 승점 기여도 1위에 올랐다.

베르너는 올시즌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분데스리가 33경기에 출전해 26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뛰어난 활약에 다수의 빅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리버풀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 문제가 생기면서 리버풀이 베르너의 바이아웃 지불에 난색을 표했다.

첼시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5,300만 파운드(약 794억 원) 바이아웃 전액을 지불할 의사를 밝혔다. 결국 첼시는 지난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와 계약을 완료했다. 분데스리가 종료까지 라이프치히에서 뛸 것이며 오는 7월 합류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베르너의 뛰어난 활약을 보면 첼시가 베르너를 영입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베르너는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득점을 통해 가장 많은 승점을 벌어들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 26골을 기록 중인 베르너가 확보한 승점은 총 16점이었다.

2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였다. 레반도프스키는 올시즌 31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1위에 올라있다. 레반도프스키가 기여한 승점은 총 14점이었다. 이어 닐스 페테르센(프라이부르크, 11골), 보우트 베그호르스트(볼프스부르크, 14골)가 각각 승점 13점을 얻어냈다.

사진=게티이미지, 옵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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