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스티븐 베르바인(22)이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베르바인은 지난 1월 2,700만 파운드(약 402억 원)의 이적료로 PSV 아인트호벤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리그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무리뉴 감독의 2호 영입이었다. 제드송 페르난데스가 임대 후 완전 이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첫 영입이라고 해도 손색없었다. 이적 후 해리 케인, 손흥민의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받았다. 이후 좋은 경기력을 통해 토트넘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적응에 완벽히 성공한 베르바인이 무리뉴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토트넘 전문매체 ‘스퍼스웹’의 2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그는 네덜란드 ‘풋볼 인터네셔널’을 통해 “무리뉴 감독이 나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덕분에 빠르게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베르바인은 무리뉴 감독에 대해 “항상 승리를 원한다. 또한 선수들을 사랑한다. 이적이 결정되기 전 화상 통화를 했다. 그는 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했다. 첫 훈련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부분이 무리뉴 감독을 특별하게 만든다”라고 설명하며 신뢰를 확고히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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