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히샬리송이 버질 반 다이크를 도발하자 리버풀 출신의 호세 엔리케가 응수했다.

에버턴과 리버풀은 오는 22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일명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두고 있다.

중요한 일전을 기다리고 있던 도중 히샬리송이 먼저 도발을 시도했다. 그는 “사람들은 반 다이크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한다. 훌륭한 수비수는 맞다. 하지만 난 이미 그를 제쳐본 적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좋은 시즌을 보낸 것은 확실하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 3명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반 다이크보다 더 잘하는 수비수들이 있다. 라모스, 실바, 마르퀴뇨스가 해당된다”라고 덧붙이며 곧 맞상대를 하게 될 반 다이크를 저격했다.

이 소식에 엔리케가 경고장을 날렸다. 영국 ‘미러’의 20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히샬리송을 위해 하나의 조언을 남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엔리케는 “경기가 끝난 후 말문을 열어야 한다. 당신은 반 다이크를 화나게 만들었다”라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자. 리버풀이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히샬리송의 선제 도발에 응수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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