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비톨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알 바야돌리드를 제압했다.

아틀레티코는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르토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 홈경기에서 바야돌리드에 1-0 신승을 거뒀다.

홈팀 아틀레티코는 모라타, 펠릭스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르마, 파티, 에레라, 요렌테로 주우원을 구성했고 산체스, 히메네스, 에르모소, 트리피어로 4백 라인을 형성했다. 오블락이 골문을 지켰다.

바야돌리드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루비오의 날카로운 슈팅이 오블락의 손끝에 걸렸다. 이후 아틀레티코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3분 펠릭스의 슈팅은 득점과 거리가 있었다. 전반 26분 모라타의 슈팅은 수비수에 막혔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아틀레티코는 이렇다 할 유효 슈팅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반면 바야돌리드는 전반 30분 페르난데스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선제골이 터지지 않은 채 0-0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들어 아틀레티코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6분 모라타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9분 요렌테의 중거리 슈팅은 카로 골키퍼의 가슴에 안겼다. 이후 카라스코, 코케, 코스타 등을 투입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아틀레티코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5분 코스타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결국 득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비톨로의 헤더가 골라인을 넘었다. 이골이 결승골로 기록되며 1-0으로 경기는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아틀레티코 (1) : 비톨로(후36)

바야돌리드 (0) :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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