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영국 축구 전문가 그레이엄 수네스가 해리 매과이어에게 새로운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영국 ‘미러’의 20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수네스는 “린델로프가 매과이어의 파트너가 되려면 아직 부족하다. 매과이어는 항상 차이를 만드는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그는 반 다이크가 아니다. 새로운 짝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지난여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매과이어의 영입을 위해 무려 8,000만 파운드(약 1,197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불했다. 이는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였다.

단숨에 맨유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대인 방어, 공중볼 경합 등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비판도 있었다. 느린 발과 과도한 공격성으로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특히 자주 함께 나섰단 린델로프와 호흡이 불안정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에 수네스가 새로운 파트너를 추천했다. 이전 레스터에서 좋은 콤비로 활약했던 쇠윈쥐였다. 쇠윈쥐는 2018년 여름 레스터에 합류해 매과이어와 1시즌 동안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미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수네스는 “솔샤르 감독은 현재의 스쿼드로 EPL,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해결책이 필요하다면, 쇠윈쥐가 좋은 옵션이 될 것이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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