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울산 현대가 개막 후 7경기 무패를 질주했다.

울산 현대는 16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7라운드에서 강원FC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7경기 무패(5승 2무)를 질주했고, 승점 17점으로 전북 현대와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양 팀 모두 공격적으로 나섰다. 강원은 김지현, 정지용, 김승대, 김경중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울산은 주니오, 정훈성, 김인성, 윤빛가람을 투입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전은 팽팽한 흐름 속에서 양 팀이 찬스를 주고받았지만 선제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에만 울산이 3골을 기록했다. 울산은 후반에 이동경과 비욘 존슨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김인성이 연결한 크로스를 윤빛가람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이 한 골을 더 기록했다. 후반 31분 김기희의 헤더를 문전에 있던 주니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후반 41분에는 존슨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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