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성남] 이현호 기자=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 타가트(수원삼성)가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수원은 16일 오후 7시 30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7라운드에서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종료했다.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승리가 없었던 수원은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수원은 타가트와 크르피치를 최전방에 세웠다. 그 뒤를 염기훈, 김민우, 박상혁이 받쳐줬다. 전반 28분 염기훈이 깔아준 스루패스를 타가트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수원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타가트의 올 시즌 첫 골이었다.

수원은 1-0에 만족하지 않았다. 전반 33분 김민우가 왼쪽 측면에서 땅볼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김영광 골키퍼의 손에 걸렸으나 파워가 워낙 세 그대로 성남 골문 구석에 꽂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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