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수원 FC가 10득점이라는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이며 FA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K리그2 선두 부천FC가 탈락하는 이변도 있었다.

수원FC는 6일 오후 4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32강)에서 효창FC(K5)에 10-0 대승을 거뒀다. 6명에서 10골을 기록하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송월 FC(K5)에 4-0 승리를 거뒀고 경남FC 역시 창원축구센터에서 4-3으로 목포시청(K3)을 격파했다.

황선홍 감독의 대전하나시티즌은 춘천시민축구단(K3)을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였다. 박용지, 안드레, 김승섭의 연속골로 기분 좋은 3-0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또한 FC안양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고양시민축구단(K4)을 2-0으로 제압했고 전남 드래곤즈 역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충주시민축구단(K4)를 2-0으로 눌렀다.

서울 이랜드는 창원시청(K3)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으로 초대해 1-0 신승을 거뒀다. 안산 그리너스, 충남아산도 각각 1-0 승리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부천FC는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시민축구단(K4)에게 0-1 패배를 당하며 이번 2라운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서울 이랜드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