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최근 인수 작업에 임하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루카 모드리치(34, 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노릴 전망이다.

뉴캐슬은 지난 4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PIF가 3억 파운드(약 4,574억 원)으로 인수를 진행 중이다. 만약 인수가 마무리 될 경우 엄청난 자금력을 등에 업게 될 전망이다. 이에 필리페 쿠티뉴, 에딘손 카바니 등 대형 선수들의 이름이 후보 목록에 올랐다. 이번에는 레알의 미드필더 모드리치가 언급되고 있다.

모드리치는 2012-1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레알의 핵심 중원 자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챔피언스리그 3연패 등 수많은 우승컵을 차지했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결승으로 이끌며 2018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모드리치는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들어 선수 생활 황혼기를 맞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5일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에스’의 보도를 인용해 “뉴캐슬이 인수 작업이 마무리될 경우 모드리치 영입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모드리치는 2021년 여름 레알과 계약이 종료된다. 나이를 감안하면 재계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뉴캐슬이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보도에 따르면 이미 뉴캐슬 구단은 모드리치의 에이전트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모드리치의 예상 이적료는 최대 3,000만 유로(약 411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인터밀란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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