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맨시티가 아스널전 7연승에 도전한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은 오는 18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머리그(EPL) 2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승점 57로 2위 오른 맨시티와 승점 40으로 9위에 자리한 아스널의 대결이다.

맨시티는 올해 열린 공식전 15경기에서 11승 1무 3패를 거뒀다. 특히 최근 6경기에서는 5승 1패를 기록했다. 아스널 또한 좋은 흐름이다. 올해 치른 13경기에서 8승 4무 1패로 오르막길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두 팀의 최근 상대전적은 대조적이다. 맨시티는 지난 아스널전 6경기에서 6전 전승을 거뒀다. 1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3골씩 넣어 화력을 과시했다. 득실차는 무려 +15골에 달한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말 리그 경기에서는 맨시티가 3-0으로 승리했다. 2018-19시즌에 치른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맨시티는 아스널을 3-1, 2-0으로 격파했다. 2017-18시즌에는 총 3번 만났는데 맨시티가 3-0, 3-0, 3-1로 아스널을 무찔렀다.

아스널은 이 6경기에서 겨우 2골을 넣는 동안 맨시티에 17골을 헌납했다.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한 아스널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에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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